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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육이키우기 10

꽃 보는 재미가 쏠쏠한 다육이 '백봉국' - 향기 좋은 분홍색 꽃을 피우다.

작년에 이어서 올해 또 꽃을 피운 다육이 백봉국 벨벳 촉감의 부드러운 잎과 예쁜 분홍색 꽃! 백봉국 꽃의 생김새는 '사계국화' 를 닮았어요. 혹시 백봉국의 '국' 자가 국화의 국자를 따서 만든걸까~?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😅 작년에 플라스틱 화분으로 분갈이 해준 이후로 잎도 많이 생기고 너무 잘 자라고 있어요! 새 화분으로 이사간 후에 환경과 흙이 잘 맞았는지 꽃의 갯수도 작년보다 더 늘었네요 ㅎㅎ 다른 다육이들은 꽃이 나오면서 다육이의 얼굴을 망치는데 백봉국의 꽃은 얼굴을 망치지 않아요. 게다가 백봉국의 꽃은 향기도 너~~무 좋습니다. 덕분에 베란다에 갈때마다 행복해요^^ 일조량이 많은곳에서 다른 다육이들보다 물을 조금 더 주었더니 너무 잘자라네요! 매년매년 꽃 보는 재미가 쏠쏠한 백봉국🌸 작년에 제가..

은근 까칠하지만 귀여운 곰발바닥을 닮은 다육이 '웅동자금' 키우기

오늘의 다육이는 오동통한 곰발바닥을 닮은 웅동자금 입니다.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이며 봄에서 가을까지 성장하는 하형다육이랍니다. 지금이 한참 성장하는 시기에요~ 웅동자금은 과습에 취약한 아이라서 너무 자주 물을 줘서는 안됩니다. 잎의 표면이 쭈글거리거나 주름이 지면 그때 물을 주시면 됩니다. 물 주기전에는 주름이 져있는데 물 흡수를 하고 나서는 다시 팽팽해져요^^ 다육이들이 이렇게 물반응을 잘 해주면 너무 뿌듯합니다. 웅동자금의 뾰족뾰족한 부분을 발톱(=손톱) 이라고 부르는데 햇빛을 잘 받으면 예쁜 분홍색으로 물이 들어요 ^^ 다만 너무 햇빛이 강하면 발톱이 타버리니 주의해주세요!! 저희집 웅동자금은 키운지 1년이 넘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물든 모습을 보여주네요~ 제가 키워본 결과 웅동자금은 키우기에 결코 ..

"장군선인장" -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신기한 다육이

안녕하세요!! 오늘은 도깨비 방망이를 닮은 다육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ㅎㅎ "장군선인장" 인데요~!! 참 희안하게 생겼죠? 핑크색 가시가 매력인 선인장인데 핑크색 가시는 그리 따갑지는 않아요!! 하지만 흰색 가시는 따갑습니다 ㅠㅠ 왠만하면 만지지 마세요!!! 선인장의 아래에는 자구(새로 나온 아기선인장)들이 바글바글 달려있어요! 겨울에 우리집에 온 이후에 환경이 안맞았던것인지 계속 가시를 떨구면서 몸살을 앓더라구요~~~ 장군선인장이라는 멋진이름과는 안어울리게 오이소박이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그래도 여름부터 오동통하게 살도 오르고 키도 크면서 적응을 잘해주더니~~~ 지금은 엄청 듬직해졌어요~! 이제 제법 장군선인장이라는 이름이어울리죠~~~? 가시가 다 빠진 자리에서는 새로운 튼튼한 가시가 자라는데 핑크색이 ..

"청옥" - 식물킬러똥손도 키울수 있는 쉬운 난이도의 다육이

안녕하세요~! 오늘은 정말 아~무나 키울수 있는!! 집에 식물만 들이면 죽이는!!! 그런 초보자분들도 키울수있는~~ 다육이를 소개하고자 해요!☺️ "청옥" 이라는 다육이인데요~~ 꼭 청포도알처럼 생겼죠?? 청옥은 덩쿨처럼 줄기를 늘어뜨리며 자란답니다! 햇빛을 엄청 좋아해요~~~ 청옥의 잎은 손을 대면 우수수 떨어져요~~!!! 원래 잘떨어지니 놀라지마세요!!! 떨어진 잎은 그냥 흙위에 던져놓으면 그 잎에서 또 다른 잎이 나와요😁 (다른 다육이와 달리) 물을 좋아하는 다육이라서 물을 자주 줘서 오히려 식물을 죽게하는 분들에게 아주 딱인것같아요!! 사실 무관심에도 엄청 잘자라는 아이랍니다~~~ 정말 키우기 쉬워요!!! 여름에 약한 다른 다육이들과는 달리 여름도 거뜬히 버팁니다!!! 생명력이 참 강하죠! 윗부분..

벚꽃같은 예쁜 자태의 "핑크아악무"

벚꽃같은 자태에 반해서 데려온 "핑크아악무" 도대체 왜 이름이 아악무야!!? 괴팍한 느낌이잖아!😭 하지만 뜻을 찾아보니 아악무 뜻: "아름다운 음악과 춤" 이라고 합니다! 뜻은 좋네요😛ㅋㅋㅋㅋ 멀리서보면 분홍색의 꽃같지만 사실은 햇빛을 받고 잎이 분홍색으로 물든것이에요! 이렇게 예쁘던 아악무도 유난히 여름에 취약해서 시들시들하거나 잎의 색이 빠지기도 한답니다 ㅠㅁㅠ 바로 이렇게 말이죠~!!! 잎도 떨어지고 제멋대로 자라고 말안듣는 핑크아악무가 되어버렸어요~~~! 이번에 여름몸살을 심하게 앓으면서 물이 완전 빠져버리고 볼품없어졌지만 가을되면 다시 예뻐질거에요~!!!

다육이 "백봉국" 꽃피우는 과정 - 분홍색 꽃이 너무 예쁘다

벨벳같은 보송보송한 잎을 가진 "백봉국!" 예쁜 외모에 비해서 이름은 촌스럽죠??ㅎㅎ 우리집에서 환경이 잘 맞았는지 봄에 꽃대를 올려주었답니다. 과연 어떤 꽃을 피울까 궁금했어요 😉 약간 핑크핑크 한것이~~~ 분홍색 꽃을 피우려나봅니다!! 서서히 꽃이 피더니 예쁜 분홍색 꽃을 피우더라구요~ 신기한것은 오전에는 꽃봉오리가 열리고 오후에는 다시 닫힙니다! 마치~~ 밀당하는것처럼….. 백봉국 꽃의 생김새는 국화꽃과 비슷한데 그래서 이름에 국 자가 들어가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남은 꽃봉오리들도 꽃을 피워주네요! 식물은 참 신기합니다😍 이렇게 작은 생명이 저에게 큰 행복을 주니깐요~ 식물을 길러보기전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입니다

다육이 "괴마옥" - 파인애플을 닮은 이색 식물

파인애플을 꼭 빼닮은 외모의 "괴마옥" 어째 이름은 전혀 귀엽지가 않다 ㅋㅋㅋ (파인애플 선인장 으로 불리기도함) 토이스토리 우디피규어를 올려두니 찰떡으로 어울린다😗 처음에 데려왔을때는 풍성한 잎을 자랑했었다. 우리집에 온 후에 환경이 안맞아서 몸살을 하는건지 잎을 다 떨궈내기 시작했다 ㅠㅠ 그뒤로 눈여겨 보면서 잎을 더 떨궈내진않는지 관심을 가져주었다! 4월달이되자 잎을 더 떨구면서 못생김이 절정이 되었다💦 이대로 죽으면 어쩌나~ 했는데 다행히 6월달이 되자 잎도 새로 나고 몸살을 회복하였다! 9월달이 된 지금은 너무 너무 잘자라고있다🍍😄 6개월만에 다시 풍성해진 잎으로 돌아온 괴마옥!! 키울맛 난다!!!

완두콩 같은 자태의 다육이 "칼큘러스" - 비싸고 귀한 몸! 몸값이 천차만별!

우리집에는 비싸고 귀하신 몸이 있다!!! "칼큘러스" 라는 다육이다!!! 이쪼꼬만 콩알이 2만원이 넘는다! "이게 왜 비싸지!???" 라고 생각했는데 성장도 느리고 번식도 힘든 귀한 아이라고한다!!! 식물을 키우지 않는 친구들에게 "이거 얼마게!!?!" 했더니 "음..한 2천원?" 이라고 한다 ㅋㅋㅋㅋㅋ 실은 10배 더 비싼 콩알! 매년 봄에 탈피를 하면서 몸집을 키우는데 탈피과정은 조만간 포스팅 해야겠다!😎

집에서 "미니 알로에" 키우기

귀여운 미니 알로에! 큰 알로에는 위협적인 모습때문에 무서웠는데 사이즈가 작으니 너무 앙증맞다. 실내에서도 잘 자라지만 혹시 햇빛이 부족할까봐 틈틈히 창가에서 햇빛도 보여주었다. 속잎이 계속해서 자라 올라온다! 성장속도가 빠른편이다. 어느새 이렇게 쑥쑥 자랐다! 물도 자주 안줘도 되고 무관심속에서도 잘 자라는 착한 알로에다😆

다육이 "차우바니에" 강제 탈피시키기 - 3두에서 9두로 대박 탈피 성공!!!

귀여운 차우바니에 피카츄처럼 생긴 모습이 귀엽다!! 탈피 시기가 되어서 배가 잔~뜩 부른모습 흔히 "임신하는 다육이" 라고 불리기도한다. 탈피를 거치면서 개체수를 늘리는 다육이인데 벌써 옆구리가 터지고 난리났다 😎 성질 급한 나는 자연 탈피를 기다려주다가 결국 강제 탈피를 선택하기로 한다. 🌀자연탈피: 자연적으로 껍데기가 찢어지는것을 기다리는것 🌀강제탈피: 손으로 껍데기를 살짝 찢어줌으로써 다육이를 탈피시키는것 사실은 자연탈피가 더 안전하고 원래는 그게 맞다!!! 하지만 난 너무 궁금했다! 과연 몇개로 탈피할것인지😏 결국 손으로 잡고 살짝 찢어주었다! (손맛이 짜릿함ㅋㅋㅋㅋㅋ) 껍데기는 자연스럽게 마를때까지 기다리면 된다! (마른 후에 뜯어내면 매우 편하다) 짜잔~~~! 3두에서 9두로 탈피 대성공!!!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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